2010년에 있었던 김광석 추모 콘서트에서 박효신이 부른 <거리에서>

위에 영상은 전곡 음성이고 아래는 부분 영상.



예술이 예술가의 고통을 수반할 수 밖에 없는 숙명이라고 한다면,

그의 과거와 현재는 얼마나 큰 값어치로 그에게 보상해줄지

다만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며 노래를 하던

그의 자존심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


어린시절의 고단했던 시간이 그에게 예술적 감성으로 보상해주었다면

현재의 기나긴 터널도 언젠가 빛처럼 타오를 날의 밑거름이 되어주겠지.






덤덤히 걸어가길.

네가 걸어왔던 발자국을 따라

묵묵하게 너를 따라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으니 말이다.


소년에서 어느덧 청년이 된 

네 어깨의 짐이 

무척 힘겨워 보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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